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사 9000여개사 고용지수 발표
898개사 1등급 만점…하위 10% 909개사 2020.03.02
- 건설근로자공제회가 100억원 이상 공공부문 낙찰제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관련 9026개 건설사의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략)...- 공제회에 따르면 올해 건설고용지수 산정 결과 전체 9026개사 중 상위 9.9%(898개사)는 1등급으로 만점을 받은 반면 하위 10.1%(909개사)는 6등급에 그쳤다. ...(중략)...- 올해 건설고용지수 산정 대상 업체는 지난해 8648개사보다 378개사 늘었다. 고용지수에서 만점을 받은 업체도 지난해(856개사)보다 약 4.9% 증가했다. ...(중략)...- 또 지난해 12월부터 종심제 적용 공사 범위가 확대되며 건설고용지수 적용 범위도 추정 가격 3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로 확대됐다.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의 간이형 공사에 대해서는 사회적 책임 분야의 가점항목으로 적용된다....(중략)...- 올해 건설고용지수는 28일부터 공제회 퇴직공제 EDI시...
안전점검 패트롤사업 재검토…이동 지원센터 운영중단
건설현장 각종업무 차질 2020.02.26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건설근로자 지원업무가 멈춰 서고 있다. 개별 건설현장 방역에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중략)...- 25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은 이달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건설현장 안전점검 패트롤(순찰) 점검 사업을 재조정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3만개가량의 중소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 위험요인을 지도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가 건설현장으로 퍼질 조짐을 보이면서 사업 재검토에 나섰다. 최소 2주간 대구ㆍ경북 지역에 대한 점검 활동은 불가능할 전망이며, 다른 지역도 확산 속도 등을 보고 활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략)...-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날부터 종합지원이동센터 운영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이동센터는 공제회가 차량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사무실 개념으로, 전국 주요 건설현장을 돌면서 퇴직공제 적립내역서와 경력증명서 발급 등 퇴직공제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2020.02.20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지사장 임준택)는 20일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이명숙), (재)한국능력개발원(이사장 김윤세), 건설근로자취업지원 광주센터(센터장 서경순)와 광주·전남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중략)...공제회는 지금까지 건설업 퇴직자에 대해 관련 법률에서 정한 퇴직공제금 지급 이후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향후 지역 내 퇴직 건설기능인(2019년 기준·연간 1만5000명)에게 재단의 중장년 전직 프로그램 등 인생3모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략)...재단과 직업훈련기관의 건설인력 교육과정과 연계를 활성화시켜 건설기능에 대해 관심 있는 구직자나 전직 희망자는 종전 보다 폭 넓은 직업체험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략)...임준택 광주지사장은 “건설업에서 퇴직하는 건설기능인에게 재취업 및 창업을 위한 전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 얼마나 오를까
고용부, 건설근로자법 하위법령 개정 추진 2020.02.10
- 정부가 건설근로자의 퇴직금 성격인 퇴직공제부금 인상을 본격화하면서 상승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퇴직공제부금이 올라가면 건설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대비에 도움이 되지만 건설사업주 비용 부담은 커지게 된다. ...(중략)... -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오는 5월27일 시행을 목표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건설근로자법) 시행령ㆍ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노사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중략)...- 공제회 이사회는 정부와 노동계, 사업주 단체가 모두 참여하고 있어 인상 범위를 두고 격론이 예상된다. 노동계는 현재 퇴직공제부금 수준이 지나치게 낮은 만큼 대폭적인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는 현재 퇴직공제부금이 너무 낮다고 보고 있다”면서 “최소 1만원까지는 올라가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중략)...- 반면, 건설 사업주 단체에서는 합리적인 근거...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납입 대상 공사 대폭 확대
2020.02.10
- 국토부가 마련한 건산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보면, 오는 5월 하순부터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납입액 대상 공사가 대폭 확대된다. ...(중략)...- 먼저 국가 및 지자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는 예정금액을 기준으로 현행 3억원 이상에서1억원 이상인 공사에 대해 퇴직공제에 가입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개인이나 기업 등이 발주하는 민간공사에 대해서도 현행 예가 10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퇴직공제 납입 대상을 확대한다. ...(중략)...- 개정안은 이와 함께 건설기계 대여업자가 제공하는 대여계약 이행보증금액을 절반으로 축소했다. 현행 대여업자는 공사 수급인 또는 하수급인이 계약이행 보증을 요구하면, 대여금액의 100분의 10(10%)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한 보증서를 교부해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여대금의 100분의 5(5%)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한 보증서만 제공하면 된다. ...(중략)...-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건산법 하위법령이 개정, 시행되면, 민간...
건설공제회-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건설근로자 통역서비스’ 업무협약
2020.02.06
-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이하 공제회)는 4일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이하 센터)와 ‘건설근로자 통역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략)...- 공제회와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약 8천명의 외국인 건설근로자에게 16개국 언어에 대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략)...- 임준택 광주지사장은 “외국인 건설근로자와 의사소통이 어려워 업무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통역서비스 제공으로 신속한 업무처리와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에 체류하는 더 많은 외국인 건설근로자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략)...
건설근로자 자녀 620명 장학금 받는다…총 6억2천만원
31일부터 다음달 17일 오후 6시까지 신청 2020.01.30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 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를 위한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략)...- 공제회는 2014년부터 근로자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 감소를 위해 137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4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중략)...- 장학금은 총 6억2000만원이 마련됐다. 공제회는 지난 10일 장학재단에 6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업들이 2000만원을 추가 기탁했다. ...(중략)...- 공제회는 올해 6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중략)...
수요 늘어나는데 예산에 막힌 건설근로자 무료취업지원
지난해 목표 27% 초과…일자리 알선 수수료 없어 수요 급증 2020.01.30
-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취업지원사업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이 포화상태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예산 문제로 사업을 담당할 취업지원센터 수는 조금도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략)...- 취업지원센터를 찾는 건설근로자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8년 31만3000일이었던 취업지원 일수는 지난해 38만5000일로 크게 늘어났다. 당초 공제회는 지난해 목표를 30만3000일로 잡았는데 목표를 27%나 뛰어넘었다. ...(중략)...- 취업지원센터를 찾는 건설근로자가 크게 늘어나는 이유는 민간 직업소개소와 달리 이곳에서는 일자리 알선 수수료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공제회는 취업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민간 소개소를 이용하는 것보다 하루 평균 1만원에서 1만1000원 정도 임금 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략)...- 공제회는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무료 취업지원을 진행하려면 세종 등 4곳 정도를 늘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예산이 문제다...
협성종합건업, 정부포상 건설근로자 27명에게 격려금 9000만원 전달
2019.12.30
협성종합건업, 정부포상 건설근로자 27명에게 격려금 9000만원 전달협성종합건업이 지난 29일 부산 협성웨딩홀에서 ‘건설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초청 격려행사’를 열고 올해 건설기능인의 날에서 정부포상을 받은 건설기능인 27명에게 격려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협성종합건업은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유현(60)씨 등 훈포장자 2명에게 각 1000만을 전달했고, 대통령 표창자 3명에게 각 500만원씩 격려금을 지급했다. 또한, 국무총리표창 3명과 장관 표창 23명에게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씩을 전달했다.협성종합건업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두고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해 왔고, 지난 2010년에 ‘재단법인 협성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협성종합건업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2017년, 2018년에도 정부포상 수상자 초청 격려행사를 진행했다.권해석기자haeseok@정철원협성종합건업사장(앞줄오른쪽에서다섯번째)과건설기능인의날정...
[세상보기] '희망직업' 건설근로자를 바라며
2019.12.27
- 내수경제의 중요한 축인 건설업이 흔들리고 있다. 건설업의 국내총생산 성장기여도는 2017년 기준으로 39%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도 200만 명이 넘는다. 하지만 건설업이 수주산업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중략)...- 건설 경기 전망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주요 건설사는 어려운 사업 환경의 극복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 건설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미분양 리스크 감소와 미회수 공사대금 해소, 생존을 위한 신사업 모색, 선제적 구조조정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될 것이다. ...(중략)...- 반면 건설산업의 중요한 축인 건설근로자들은 고용이 불안정해지고 임금이 체불될 수 있고, 근무 환경도 악화될 수 있다. 다행히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을 6년 만에 극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019년 11월 26일에 공포된 ‘건설근로자의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건...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자녀 대상 협성장학생 모집
2019.12.23
-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23일부터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재)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이 지원하는 ‘협성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중략)...- 신청자격은 4년제 이상 대학교에 2020년 입학 예정이거나 2∼3학년 재학 중인 대학생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 가운데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3년(756일) 이상이고, 2019년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 적립돼 있어야 한다. ...(중략)...- 협성장학금은 23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인터넷 신청 사이트인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공제회 전국 6개 지사 및 9개 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중략)...- 신규 장학생은 공제회로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협성문화재단에서 1차 서류 및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성적,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내년 2월 17일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략).....
건설 산업, 양질의 일자리 산업으로 체질개선한다
2019.11.20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설 일자리 지원대책’에는 건설 일자리의 구조적 개선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이 담겼다. 대책은 △일자리 전달체계 혁신 △사각지대 종사자 보호 △근로환경과 현장안전 개선 등 3대 추진목표와 9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중략)...◇전자카드제 확대 및 기능인등급제 구체화=현재 국토교통부 산하 4개 공공기관에서 시범 적용중인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내년에는 국토부 전 현장과 산하기관, 지자체 현장까지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건설근로자의 경력과 자격에 따라 적절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중인 기능인등급제는 제도를 구체화해 국토부 산하기관에 시범 적용한다. 기능인 정보는 건설근로자공제회에 통합 경력관리시스템을 위탁 구축해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중략)...◇청년인력 양성 및 취업매칭 강화=‘사람이 없어서’ 불법고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산업계와 공공발주자 주도의 인력육성...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주센터, 건설현장 겨울안전사고 예방 새벽 홍보
2019.11.18
-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주센터(센터장 이석순, 이하 ‘공제회’)는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전북전주센터(센터장 문소영, 이하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15일 전주시 서신동 ‘바구멀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건설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겨울맞이 건설현장 새벽 홍보’를 실시했다. …(중략)… - 공제회 이석순 센터장은 행사 후 현장 간담회에서 “겨울철을 맞아 건설근로자를 응원하기 위해서 새벽홍보를 진행했으며, 전북지역 건설근로자가 올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원도급 및 협력사에서 퇴직공제를 성실히 이행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략)…
건설근로자공제회, 퇴직공제 성실이행 캠페인 진행
2019.11.13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퇴직공제 성실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략)...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퇴직공제 성실이행 문화가 모든 사업장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내년 건설근로자법의 개정으로 퇴직공제 가입 대상공사가 확대돼 법의 사각지대가 해소되는 만큼 모든 건설근로자 더 많은 퇴직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략)...
[기고] 건설기능인등급제, 청년 기능인의 희망
2019.11.07
청년이 없는 곳엔 미래도 없다. 건설현장엔 청년이 귀하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8년 전체 취업자 중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35.4%인 데 비해 건설기능인력의 경우 19.2%였다. 청년층의 진입 기피가 지속된 결과인데, 가장 큰 원인은 ‘직업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기능인력의 대부분이 기업 밖에 존재하는 비정규직이라는 특성과 관련이 깊다. ...(중략)...기능인등급제는 2012년에 국토부가 발주한 연구보고서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건설기술인의 경우 기술등급을 부여하고 그에 따라 임금 또는 고용 관련 처우를 달리하는 데 비해, 건설기능인의 경우 그에 해당하는 제도가 없었다. 따라서 기술등급을 벤치마킹해 초.중.고.특급으로 기능인등급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처우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그 이후 거의 매년 관련 연구가 진행되긴 했으나 도입방안이 구체화되진 못했다. 그러던 것이 2017년에 일자리위원회의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