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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발주 50억원 이상 공사, 전자카드제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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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가 23일 부산시(시장 서병수)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올해 발주하는 50억원 이상 건설공사 12곳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도입ㆍ시행합니다.

전자카드제 적용 건설현장에서는 근로자 개별 계좌가 연계된 금융형 전자카드(체크 또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직접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남긴 출ㆍ퇴근기록이 공제회 시스템으로 전송됩니다. 또한 사업주는 자동으로 관리되는 전자카드 기록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현장 인력을 관리하고 퇴직공제 신고도 빠짐없이 하게 됩니다.

전자카드제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하에서 근로자들의 잦은 현장이동으로 고용관리가 어려운 건설현장에서도 인력관리가 체계적으로 될 수 있도록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작년까지 공제회가 서울시 등과 함께 실시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현재는 서울시 관할 30여개 건설현장에서 이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전자카드제는 정확한 고용관리를 토대로 적정임금 지급 및 체불예방, 외국인 근로자 관리, 안전사고 빠른대처 등 다양하게 연계·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지난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발표한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에도 포함됐습니다.

올해는 부산시뿐 아니라 서울시 발주 50억 이상 사업장(18개소), 국토교통부 소관 하반기 발주 300억 이상 사업장(95개소) 등으로의 확대될 예정입니다.

권영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건설근로자들도 전자카드를 통한 퇴직공제금 누락방지 뿐만 아니라 임금체불 예방 등 다양하게 활용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자카드제 적용을 적극 검토·추진한 부산광역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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