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는 7월 4일(수)에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건설근로자 전자카드”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본 협약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인프라 공기업이 올해 하반기 발주하는 300억 원 이상 신규 건설공사 86개소에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전격 도입된다.
□ 전자카드제 적용 건설현장에서는 근로자가 금융형 전자카드(체크 또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직접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남긴 출퇴근기록이 공제회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 이를통해 건설근로자는 본인이 남긴 기록으로 퇴직공제부금을 적립받고, 사업주는 자동으로 관리되는 근로자들의 근무이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현장인력을 관리할 수 있다.
□ 전자카드제는 복잡한 하도급 구조와 함께 근로자들의 잦은 현장이동으로 인해 고용관리가 어려운 건설현장에서도 체계적인 인력관리가 가능토록 공제회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 정확한 근무기록을 토대로 체계적인 건설근로자 경력관리, 적정임금의 지급 및 노무비 허위청구 방지, 불법외국인 관리, 안전사고 대응 등에 다양하게 연계·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공제회 이강복 전무이사는“이번 협약으로 국토교통부가 공공 건설현장이 건설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선도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밝히며“근로자를 위한 정책적 기반인 전자카드제가 새로운 현장에도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공제회도 참여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